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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채벌레류
피해증상
총채벌레는 댄파레 꽃봉오리가 형성되는 시기부터 외부에서 어린 꽃잎을 가해한다. 어린 탁엽과 꽃 가지 사이를 헤쳐보면 5-10여 마리의 유충 및 성충의 가해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꽃피는 시기에 집중적인 피해를 주며 온실재배 중에는 연중 계속하여 나타날 수 있다. 꽃봉오리가 열리기 전에 바깥쪽에서 갉아먹기 시작하므로 피해 정도가 약한 꽃은 개화하더라도 기형화가 되어 상품가치를 상실하며 피해가 심할 경우 작은 꽃봉오리 상태에서 그대로 쭈그러들거나 병원균의 2차 감염으로 부패하여 개화하지 못하고 시들게 되어 치명적인 피해를 입게 된다. 개화가 불량한 꽃봉오리를 현미경하에서 자세히 관찰하면 꽃잎의 바깥쪽에서 총채벌레의 식흔을 관찰할 수 있고 주위에서 알과 유충을 발견할 수 있다. 꽃봉오리가 형성될 시기에 약간의 피해를 입어 작은 반점이 형성되면 꽃봉오리가 커짐에 따라 피해반점도 커지게 되어 상품가치가 떨어진다.
해충의 형태 및 생태
총채벌레는 총채벌레목에 속하는 곤충으로 지금까지 알려진 약 5,000여종 중 1할에 해당하는 수백종이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물에 피해를 주는 종들은 주로 총채벌레과(Thripidae)와 관총채벌레과(Phlaeothripidae)에 속한다. 총채벌레는 미세하고 몸이 가느다란 형태의 곤충으로 길이 0.5-5mm 정도이다. 크기와 색깔 등은 종에 따라 다르나 보통 암컷은 몸길이가 1.5-1.8mm로 전체적으로 황색 또는 암갈색을 띠며 수컷은 몸길이가 1.4-1.6mm로 두부는 암갈색, 앞가슴과 복부 제2절과 제 3-8배판 중앙부는 담갈색이며 다른 부위는 황색을 띤다.ㅇ 유충은 유백색이며 알은 투명하고 동그란 형태이다. 날개는 완전히 발달했을 때 4개이며 매우 길고 좁은 날개에 시맥은 몇 개 되지 않는다. 긴털이 시맥에 장식용 숱처럼 붙어있는데 날개의 모양이 마치 총채모양을 닮아엇 총채벌레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날개를 쓰지 않을 때는 나란히 접어두므로 육안으로 관찰할 때 날개의 모습은 잘 보이지 않는다. 입부분에는 3개의 자침이 있는데 총채벌레류는 “갉아서 흡즙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자침은 가해하는 조기을 갉는 것 보다 찔러서 흡즙하는 것으로 보인다. 총채벌레의 변태는 단순변태와 완전변태의 중간쯤 되는 단계를 거친다, 암수의 형태는 비슷하나 일반적으로 수컷이 작다. 대부분 단성생식으로 번식하며 산란관이 있는 종들은 식물체 조직 내에 산란한다. * 최종수정일 : 2007.02.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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